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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 치과 기록 어금니 신경치료 금니 크라운

 

220217

 

Photo by Kyle Cleveland on Unsplash

 

 

 

2021년도에 사랑니 발치를 시작으로 한

나의 치과진료가 마무리 되어간다.

 

 

12월 20일부터 거의 1-2주에 한번씩 치과에 왔다.

신경치료로 인해 내 어금니는 절반이 날라갔고 신경을 죽였다.

대신 7만원짜리 레진으로 채워넣었고

45만원짜리 금니 크라운을 씌웠다.

 

 

 

치아는 한번 자라면 평생 써야 하는 소중한 내 몸인데

그동안 너무 간과한것 아닌가.

스케일링만 열심히 하면 다가 아닌 것을.

 

 

 

 

-2020년도에 스케일링때 사랑니 옆 어금니의 충치 발견-발치 권유

 

-차일피일 미루고 1년이 지남-왜냐면 아프지 않았음

 

-2021년도에 스케일링때 충치가 더 커져서 사랑니 발치 또 권유

 

-심각성을 느끼고 서울에 가서 발치.

 

-4개를 전부 발치해야 하기에 8월에 2개 12월에 2개 발치

 

 

-발치 하자마자 극심한 통증..(발치하다 건드리거나 깨뜨릴수 있다고)

 

-제주도 오자마자 그날 바로 치과 방문..(했으나 아물지 않아 치료 시작 못함)

 

 

 

신경치료란?

 

https://youtu.be/2jyK1Ske7vQ

 

 

 

0. 나도 처음에 오해가 있었다.

 

치아에 충치가 썩었다->신경과 가깝다->충치를 제거하면 신경이 쓰여서 아프다?->그 신경을 지지던지 해서 없앤다??->그리고 떼운다.

 

그런데 이게 아님.

 

신경치료라는건 ->신경을 죽이는 것.

 

1. 일단 신경치료를 권유한다는건

 

이 치아의 충치가 커서 충치를 제거하면

거의 치아기능을 못할 정도로 갈아야 한다는 것.

 

내 경우도 충치를 없애니까 거울로 보기에 내 어금니는

반 이상 날라간 상태였음..ㅠㅠ

발치는 안해도 되니 하지 않지만

치아의 저작기능을 할 수가 없고

반쯤 날라간 부분에 신경이 살아있으면

계속해서 시큰거리고 통증이 있을거라

 

그 치아의 신경을 죽여버려서

통증을 없애도

저작기능을 할 수 있게끔 단단한걸로

씌운다는 것이다.

 

 

2. 그런데 신경치료는 한번에 안 끝난다.

 

한번 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.

충치로 반쯤 날리고(?)

신경 죽이고

금늬 씌우면 끝나는 줄 알았다고...

 

그런데 그게 아니야

어금니 한개에  두달 걸림...

 

 

 

1) 일단 충치 제거

2) 신경 죽이는 진료

-이게 사람 미치게 만듬. 일주일에 한번 총 3-4주를 해야함.

 마취할때 아프고 신경 죽일때 이 날리고 신경 찾아서 죽임. 

 마취해도 신경이 살아나서 신경이 아플때까지 찌름..

 아! 아픈데요! 아프면 손 드세요! 이게

 아프면 안 아프게 해줄게요 가 아니라

아하 거기 신경이 있구나! 좋아 찾았어! 이제 찔러서 죽여야겠다 이 느낌.

 

 

3) 파이고 날라간 치아 레진으로 메꾸고

4) 이 본떠서 크라운 만들어 붙임

5) 한달정도 이용해보고 이상 없으면 영구적으로 붙임

 

끝.

 

 

Photo by Benyamin Bohlouli on Unsplash

 

 

결론.

 

돈도 돈대로 들었고

(금니빨 금가격 오르면 같이 오름)

시간은 또 많이 든다.

(신경 살아나면 죽일때까지 계속 함..ㄷㄷ)

충치라는게

한번 썩으면 다시 좋아질 일은 거...의 없기에

 

사전에 잘 관리하고

혹시나 충치가 보인다고 하면

그 즉시 치료해야

이런 사태가 안 벌어진다.

 

이번 일을 겪으며

아..치과를 자주 가야겠구나.

치과 진료 자주 할 수 있을 정도로

돈 많이 벌고 시간도 많이 벌어야 하는구나.

는 깨달음을.........

 

 

사랑니 발치도 할 말이 많지만..

사랑니 발치는 신림 연세공감치과가 최고..

 

이 모든 진료 과정에 앞서서

스케일링 진료때 사랑니 발취를 계속 권유해주신

선생님..감사합니다.

 

그 병원의 친절함이 그립다.

ㅎㅎㅎㅎ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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